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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가대교 기행 덧글 0 | 조회 1,816 | 2013-05-11 21:33:31
준디자인  

부산 업무를 생각보다 일찍 마치고 서울로 출발하려는데....

동생이 갑자기 "형님 간만에 낚시 어떨까요?"

 

작년 가을에 인천으로 배낚시 다녀온후 늘 말로만 "그래 함 가자..."라고 했는데

남은 시간도 있고 서울 촌넘들 거가대교도 구경할겸 거제도로 출발~~~

 

그런데 우린 서로 얼굴만 처다보며...근데 배낚시 아는 곳 있어요?

동생이 물어온다....야! 그거 모르냐 스마트폰 열고 네이버에 물어봐~~

 

아틀란호....흠....믿을 수 있을까?

일단 전화하니 선장님께서 친절히 이것저것 뮬음에 답해주신다....

우린 아무 장비도 없구요.....

일단 오세요 알아서 해드립니다...근데 몇 분이세요?

세명이라하니 15만원이면 된다 하시단...

그래 일단 가자 아틀란호로....

 

2시 출항인데 시방리에 도착하니 1시...

흠... 점심 먹으며 기다리니 30분전에 선장님께서

어디냐고 확인 전화하신다....

선장님 우리 언넝 바다로 나가고 싶어요~~~

인심 좋게 생기신 선장님 과 첫인사를 나눈후 출발...

 

궁금한게 많은 우리들 질문에 웃으며 답해주신다...

먼바다로 가나요? 여기서 무슨 물고기가 나와요?

잘 잡혀요?.....

배타고 출발한지 15분 정도? 다왔어요.....채비 준비하세요....

헉......바로 옆 섬 근처네.....

 

우리 일행은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이거 서울 촌넘들이라고

속이는거 아닌가.....인천에선 배타고 나가면 최소 4~50분 정도 나가기에.....

그러나 우리에 실망스런 표정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"어서 줄내리세요"한다...

나름 갯바위 낚시 경험자인 동생이 줄을 내리는 순간 "앗싸, 잡았다~

헉....뭐래 나두 언넝.....앗! 뭔가가 먹이를 살살~~ 앗싸~~~나두 한마리~~

 

이렇게 우리가 손맛을 보는 동안 선장님께서 잡으신 놀래미와 우리가 잡은

이름이 뭐라더라..암튼 한쪽에서 열쉬미 손질 하시더니 어서와서 먹고 하세요~~

흠~~~ 역쉬 배낚시는 즉석 회와 소주 한잔....카~~조~오타~``

 

간만에 회로 포식하니 어서 더잡고 싶은 마음에 줄을 내리지만

우리가 회 먹는 동안 고기들이 소풍을 갔나 20분 정도 소강 상태...

이러면 안되는데....저녁에 회에다 소주 한잔하려구 숙소까지

잡아 놨는데 여기서 끝이면 안~~~돼....

 

1시간 정도 남은 회항시간...

선장님이 포인트를 옮기자 하신다.....

"선장님, 우리 고기 많이 잡아야 저녁 안 굶어요....ㅋㅋ

웃으시는 선장님 일단 움직이신다.....

헉.....옮긴 자리가 거기서 거기 같은데....ㅠ.ㅠ

"줄 내리세요....."

믿어봅시다~~

 

ㅋㅋ.정말 고기들이 잠깐 사이 옆으로 이동했나보다...

동생에 콧노래가 들리는걸보면 잘 잡히는 듯....

아까 ,저녁 굶는다는 말에 우리가 불쌍해 보였는지

선장님도 옆에서 고기를 잡으시며" 손님들이 많이 잡아야하는데...."

흠....역시 선장님에 구력은...우리가 한마리 잡는 동안 벌써 3마리째....

 

그러나, 벌써 5시 이제는 아쉬워도 회항해야 할 시간....

흠....아쉽다....아쉬워.......

아쉬움을 뒤로 한체 돌아오는데 동생이 묻는다...

"형님, 저 고기들 누가 회뜨나요.....

흠...내가봐도 우리가 하기엔 양이 많아 무리다.......

"선장뉘~님.... 우리 저....회 좀 떠 주세요.....

허~허~~ 그거 시간 많이 걸려서 안되요....

ㅠ.ㅠ....

선장님 담에 꼬~옥~~꼬~오~옥 다시 올께요~~

선전두 많이하구요~~^&^

선장님께서 전화를 거신다...여보 지금 들어가는데 잠깐 나와서

회좀 떠야겠다~~~

앗싸~~

선장님~감솨~~~~~~

 

덕분에 맛있는 회를 저녁 식사로 할수 있게 해주신 사모님

감솨합니다...초장까지 챙겨주셔서 잘 묵었습니다.....

걱정했던 거제 배낚시 아틀란호 선장님에 배려에 아주 좋은 시간

만들고 서울에 잘왔습니다....

 

선장님 다음에 다시가면 잊지 마시고 이번처럼 잘해주셔야 해요~~~~

건강하시고 수고하세요~~~

선장님 근데 우리가 잡은 생선 맛나던데 이름이 뭐지요..ㅋㅋㅋ ^&^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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